권연벌레 아토피의 주범


집안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벌레들이 돌아다니는 것을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 벌레들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벌레가 나오면 나오는 대로 잡은 경험들이 있으실 겁니다. 그러나 이 벌레가 인체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벌레인 권연벌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형태

적갈색의 타원형 몸을 가진 딱정벌레로 성충의 크시는 3mm 정도 되는 아주 작은 벌레입니다.

머리는 작으며 앞가슴 쪽으로 구부러져 있어 위에서는 머리가 보이지 않습니다촉각은 톱니모양으로 되어있으며 갈색에 백색 털이 많이 나 있고 빠른 속도로 기어 다닙니다. 부화한 유충은 실을 토하며 보호주머니를 만들고 그 속에서 곡물을 갉아 먹으며 성장한 후 번데기가 됩니다. 번데기는 갈색이며 3mm 정도의 고치 속에 들어 있습니다.


습성 및 생활사

2~3회 발생하며 유충상태로 월동을 합니다. 곡물이나 포장물, 목재 속에서 얇은 고치를 짓고 이듬해 4-5월에 월동한 유충이 번데기가 되어 5-6월에 1회 성충이 발생되며 6-9월에 2, 9월 이후에 3회 발생합니다. 암컷은 20-100개의 알을 낳으며 산란 기간은 평균 10일 정도, 유충기는 30-45, 번데기 기간은 10-13일 정도이다.

피해

, 현미, , 밀가루, 보릿가루 등을 가해하며, 유충이 주로 저장물을 엉키게 하고 종자의 배를 먹으며 잎담배 저장창고, 가공공장 등에서 서식하는 중요한 곡물가해해충입니다. 대체로 곡물을 많이 다루는 곡물 창고 등에서 서식하지만 오염된 곡물의 반입으로 인해 가정의 실내에서도 종종 발견되기도 합니다.



퇴치법

권연벌레의 서식지인 곳을 찾아 퇴치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완전 퇴치하려면 서식지를 없애야 하는게 중요합니다. 또다시 나타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권연벌레가 먹이로 삼을 만한 물건들을 모두 없앤 후 살충제를 이용해 박멸하시면 됩니다.


예방법

아직 피해를 받지 않은 곡식은 밀봉 처리하여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 두시면 되겠습니다. 쌀이나 곡식류를 보관하는 용기는 반드시 밀봉을 할 수 있는 용기에 보관하고, 가공식품도 마찬가지로 튀김가루, 밀가루, 빵가루 등에서도 벌레가 생길 위험성이 있으니 실온보다는 냉장고에 보관하는게 좋습니다.



오늘은 권연벌레 퇴치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번 생기고 나면 완전박멸하기가 힘든 점이 많으니 퇴치법보다는 예방법을 잘 지키는 것이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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